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개막
29일까지 예술회관 등 일원
메인전시 JAF Flash-27人
작품 할인 등 이벤트 다채

2019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전북예술회관 및 교동아트미술관,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집행위원회 주관,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감성교류, 함께 그리는 전북미술’이란 주제 아래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조적 예술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드는 장과 함께 침체된 미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메인 전시로는 ‘JAF Flash-27人’이 전북예술회관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페스티벌에서 주목한 작가 27인의 휴먼스토리 열정의 청년작가와 원숙미 중견작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장이다.

‘JAF Youth-9人’은 전북 젊은 작가들의 무대다.

꿈꾸는 청춘은 존재만으로 아름답다는 말처럼 전북의 젊은 아티스트 9인의 생기발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 섹션으로 전북예술회관 1층에서 젊은 작가들의 예술시장 진입활성화를 노리게 된다.

또 공예를 중심으로 한 작품판매전인 ‘공예이야기전’이 전북예술회관 2층에서 진행되며 올해 처음 신설된 ‘JAF 소품 설치 100인전 반에난 할인 특별전’도 교동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섹션은 참여작가 및 전북미협회원 5호 미만 작품을 반에 반 할인 판매하는 특별전으로 평소 미술품을 구매하고 싶으나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도민을 위해 저렴한 가격의 작품을 구입하는 판로 개척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 교동미술관 본관에서는 ‘전북 작고작가 특별전’이 마련됐는데 올해는 작고 10년을 기념해 고 김치현 작가의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밖에 도민 참여형으로 미술체험 프로그램 성격을 지닌 ‘JAF 미술놀이터’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우측 인도변 주차공간에서 진행되며, 재미있는 참여형 미술놀이와 행사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벤트 ‘Art Box’는 전주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미술 프로그램 미션 수행 후 스탬프를 찍고 예술작품을 관람하는 ‘JAF 스탬프 릴레이’는 전주공예품전시관, 교동미술관, 경기전 주변, 전북예술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다만 올해 행사는 작년에 진행했던 야간전시가 관람객이 적은 관계로 인해 주간에만 진행키로 했다.

전북미술협회 김영민 회장은 “전북 미술인 뿐 아니라 도민들과 함께하는 미술축제의 장으로 순수예술의 진정성을 선보이는 자리다”며 “침체된 전북미술 활성화를 비롯해 작가들 창작품을 통한 예술문화의 세계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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