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입학사정관들은 우수한 인재 유치를 위해 6일 전주고등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총장과의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한 특강과 간담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총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전북대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 데 앞장섰다.

김동원 총장은 특강을 통해 “우리 대학은 자유, 정의, 창조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결과물로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9 세계대학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거점국립대 2위, 국내 종합대학 17위에 올랐으며, 학계평판 등에서 점수가 올라 올해까지 7년 연속 거점국립대 2위를 유지하는 등 약대 유치에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북대는 창조적 선진사회로 만들어 갈 큰사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인재, 그리고 새로운 역사와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인재들에게 활짝 문을 열어 놓고 있다”면서 “우리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잘 가르치는 거점국립대인 우리 전북대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추천과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총장과 전북대 입학사정관들은 이날 저녁에 전주권 고교 3학년 진학부장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대학정책 운영 기조와 약대유치 성과, 우수인재 유치 방향, 지역인재 선발 방향 등에 관해 설명한 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실질적인 대입상담과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격없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