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사업 등 신속 예산 집행

전북도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6일 지역투자 촉진과 수출 총력 지원, 신산업 혁신성장 등 정부 경제정책 대응방안 보고회를 갖고, 29개 과제를 발굴했다.

이는 지난달부터 각 경제 분야에 대한 중앙부처 동향을 파악, 관계기관 협력 등을 통해 추진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특히 도는 경제활력 보강·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9개 과제를 발굴,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

실제로 도시재생, 어촌 뉴딜사업, 생활 SOC 사업 등에 대한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고 제도개편으로 투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체질개선 등을 위해서는 13개 사업을 발굴, 신산업 혁신기반을 확충하고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창출키로 했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일자리 창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사회적 경제 기업 성장 지원 등에 7개 과제를 발굴, 정책에 반영한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이날 발표한 과제들은 도민을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는 더욱 새롭게 진화시킬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 국가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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