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 농촌현장지원단은 5일 부안군 부안읍·백산면·주산면·동진면에 거주하는 돌봄 대상자 어르신댁 4곳에 라면과 쌀,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연세가 많고 몸이 불편해 생계가 힘드신 어르신께서 농업인 행복콜센터로 상담·접수해 현장지원단의 실사를 통해 지원을 결정한 전북농협, 부안농협,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댁 4곳을 방문, 자택 청소봉사와 함께 16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고령농업인 전용 콜센터로 2018년 3월부터 ‘농촌현장지원단’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돌봄 어르신 중 취약 농가를 선정해 종합전문상담사의 말벗서비스 등 정서적 위로는 물론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해 도배, 장판, 페인트 등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이나 생필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다.

유재도 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고령 농업인을 위해 말벗서비스, 주거환경개선 등을 더욱 활성화해 생활의 불편이 없도록 농업인행복콜센터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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