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 광장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

보건소는 매년 상하반기, 시청 공직자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정읍헌혈의 공간(옛 시기동주민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헌혈자에게는 혈액형과 B형간염, C형간염, 매독항체 검사, 간기능 검사 등 7종의 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천750만원(3천500명분)의 예산을 확보해 헌혈 1회당 문화상품권(5천원) 또는 재래시장 상품권(5천원)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이웃사랑의 가장 확실한 실천이자 나라사랑의 지름길이다”며 “헌혈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