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교육대학교와 ‘무형유산 전수교육 교수 역량 강화과정 공동 운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초 중 고 현장에서 무형유산을 학생들에게 직접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무형유산 무형유산원과 초등교원의 요람인 전주교육대가 무형유산과 교육학 분야를 각각 전담해 무형유산 강사양성 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주요내용은 ▲ 교육 운영에 대한 전주교대 교수와 시설 활용 지원 ▲ 교육학 분야 교육과정 개발 ▲ 교육계획 수립과 운영 ▲ 무형유산 분야 교육과정 개발 등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무형유산 전수교육 교수역량 강화과정 운영을 오는 10월과 11월, 각각 5일간씩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양 기관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협약이 정부기관과 국립대학교 간 협업의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교육과정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방과 후 수업 등 학교현장에 양성된 강사들을 파견해 수준 높은 무형유산 교육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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