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미술관-익산문화재단
홍준호-김정우 등 6인작품 전시

W 미술관은 지역창작스튜디오 작가 교류전을 진행한다.

2019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전은 ‘이리로(익산) 이리로(이곳)’이란 주제로 9일부터 22일까지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W 미술관 입주작가 홍준호, 정나영, 주미영 그리고 익산문화재단 입주작가 김정우, 이현무, 최영지 등 6명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W 미술관의 레지던시 작가들과 익산문화관광재단 레지던시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이는 첫 교류전일나 의미를 담고 있다.

홍준호 작가는 경험을 토대로 작가의 트라우마와 동시대에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고민이나 생각을 유희로써 표현하고 있다.

정나영 작가는 주체는 욕망하는 존재로, 욕망으로 인해 내적 소외를 경험을 작품에 표현한다.

주미영 작가는 일상이라는 큰 카테고리 아래 집과 말 그리고 여행을 주제로 작업을 한다.

또 전시 기간 W 미술관 레지던시 작가들과 함께하는 지역주민프로그램 ‘무어서원에서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홍준호 작가와 함께하는 ‘사진의 재탄생’, 정나영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이 움직여요’, 주미영 작가와 함께하는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의 작가들과 색다른 체험도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신주연 관장은 “익산문화관광재단과 익산 유일의 등록 사립미술관의 레지던시 작가 간 첫 교류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며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레지던스 작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작가들의 예술적 성장을 위한 작품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펼쳐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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