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타운 사업비 18억 투자
자연과 어울리는 조명 연출
북부상가거리 설화 역사 등
콘텐츠 내세워 관광 활성화

진안군이 마이산의 대표적 야간 관광콘텐츠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산을 야간 경관조명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질 높은 휴식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고품격 야간 관광명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산 북부에 위치한 산약초타운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자원개발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을 포함해 총 18억원의 사업비로 경관조명사업이 진행중이다.

산약초타운 별빛소리정원 경관조명사업은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이 산약초타운의 자연 속으로 내려와 자연과 어울리는 별빛 세상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에는 사슴과 토끼, 두루미 등 동물 형체의 조명과 달, 별 등 자연의 조명을 꾸민다.

인접한 마이산 북부 상가거리에도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도비 9억원과 군비 8억원을 포함한 총 17억원이 투입됐다.

마이산북부 상가거리 경관조명사업은 6m 높이의 아치형프레임 상부에 종 방향으로 약120m의 미디어파사드와 고보조명을 설치해 마이산에 깃들여진 설화와 역사, 진안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미디어와 조명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상가거리 하늘의 배경 속에서 펼쳐질 진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조명연출이 기대된다.

안계현 관광과장은 “마이산에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가 조성되면 주간과 봄 가을철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계절과 주 야간에 관계없이 관광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오는 10월 홍삼축제 이전 완료를 목표로 경관조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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