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중심의 특성화고인 오수고등학교(교장 김동남)는 오수, 삼계, 지사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용접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지역민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용접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실생활과 농산업 부분인 축사, 비닐하우스, 창고 개보수 등 다양 한 곳에 사용 될 수 있어, 주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맡고 있는 오수고  임인현, 송치호 교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능 기부 나눔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되어 감사하고 큰 보람이다”고 말했다.

김동남 교장은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들과 교감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활성화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여 발전해나가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완 오수면장은 “이번 오수고등학교에서 운영중인 교육은 작은 농촌지역의 학교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사례로 여겨지며, 오수면 지역과 학교의 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