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수필 제97호가 발간됐다.

이달의 시에는 석성일 시인의 ‘사발과 장미’, 이달의 화게은 박은희 작가의 ‘훈풍과 미풍의 미학’을 만날 수 있다.

다시 읽는 좋은 수필은 김소운 작가의 ‘왕후의 밥, 걸인의 찬’, 김우종 작가의 ‘그 여름 베짱이의 마지막 연극’, 법정 작가의 ‘어머니’, 박완서 작가의 ‘생각을 바꾸면’, 변해명 작가의 ‘주인 없는 꽃수레’ 등이 게재됐다.

평론에는 박양근 작가의 ‘문학의 6단계-자의식에서 영성으로’가 게재됐고, 현대수필가 100인선 엿보기에는 윤재천의 ‘청바지와 나’, 맹난자의 ‘빈 배에 가득한 달빛’, 이동이의 ‘소금호수에 서다’를 만날 수 있다.

또 세계수필 산책으론 전규태의 ‘위스망스의 버무리는 묘법’이 수록됐고, 서숙의 미학에세이 13번째 코너에는 ‘예술가의 자의식’을 읽을 수 있다.

신작수필에는 서이정, 엄옥례 등 23명 회원들의 작품이 수록됐고, 사투리수필에는 이지혜의 ‘우보’, 농촌에서 온 수필에는 박래녀의 ‘말다짐과 말재기’, 서간수필에는 ‘명재윤증이나 석좌에게 보낸 편지’가 게재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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