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재관람 릴레이 티켓 프로그램으로 지역공연에서 재관람이란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선두에 있는 프로그램은 올해 7년째 운여중인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 1589’다.

뮤지컬‘홍도1589’도 공연기획 초기부터 재관람자를 잡기 위해 할인 정책을 준비했으며, 이로 인해 재관람자가 늘어가고 있다.

현재 75회 공연 중인 뮤지컬 ‘홍도1589’에서 재관람자가 27명이며, 이들의 재관람 횟수는 80여 회가 넘고, 이 중 10번 이상 공연을 관람한 재관람자도 2명이나 된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6월부터는 지역의 극단, 공연장,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재관람 릴레이 티켓’을 활용해 지역 문화공연 시장으로까지 확대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진행되는 ‘재관람 릴레이 티켓’은 지역의 연계공연을 관람했을 시 재관람 할인 혜택을 받는 제도로, 공연에 따라 중복으로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어, 기존의 릴레이 티켓과 차별화 된다.

현재 연계된 단체는 지역의 대표극단인 ‘창작극회’, 상설공연을 진행하는 ‘한해랑 아트홀’, 지역 소재와 전통놀이를 소재로 한 ‘용을 쫓는 사냥꾼’, 소리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세상의소리, 전주의 소리’, 지역대표 축제인‘전주세계소리축제’ 등이며 상호 교차 관람 20%~30%, 중복 관람 시 공연에 따라 최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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