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요도로에 설치된 자전거보관대 점검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8월 한 달간 시에서 관리하는 자전거보관대 200개소 401조에 대한 파손 및 노후상태, 방치자전거 현황 등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장기 방치된 자전거는 수거 조치해 보관대 공간을 확보하고 파손된 자전거보관대는 빠른 시일 내에 정비를 마쳐 자전거이용자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상반기에도 무단방치자전거 111대, 자전거보관대 25조를 정비한 바 있으며, 자전거 이용이 많은 지역 위주로 보관대 시설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밖에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자전거 시범학교에도 이용수요에 따라 자전거보관대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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