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맥축제 11만명 다녀가 전국구 축제 가능성 '입증'
전주가맥축제 11만명 다녀가 전국구 축제 가능성 '입증'
  • 김성아
  • 승인 2019.08.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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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비에도 전년대비 1만명↑
성인인증 강화··· 안전축제 호평
10일 전주시 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2019 전주가맥축제를 찾은 수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이원철기자
10일 전주시 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2019 전주가맥축제를 찾은 수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이원철기자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 ‘2019 전주가맥축제’가 한 단계가 더 성장하며 전국구 축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1일 전주가맥축제위원회(위원장 이근)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에서 열린 ‘2019 전주가맥축제’에 약 11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보다 1만여 명이 더 다녀간 것으로 추산, 첫날 내린 비의 영향과 자리가 없어 돌아간 방문객까지 합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추진위는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도 예상했던 방문객을 웃돈 만큼 특별 후원사인 하이트진로 역시 축제 3일 동안 지난해보다 6천여 병 더 증가한 약 8만병을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야외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보니 개막식 날 태풍의 여파로 일시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진행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됐지만 축제 시작 전에 비가 그쳐 영향이 미비,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예년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더욱이 여느 때보다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았던 만큼 한 단계 더 성숙, 전국구 축제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또 한 번 더 입증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참여 업체 19곳도 이전과 달리 단순 판매보다는 가맥이라는 문화를 홍보한다는 마인드로 적극 참여함에 따라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으며, 강화된 성인 인증 및 안전체계로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전주가맥축제가 전국형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확대, 전주시의 관심 등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근 위원장은 “단순히 마시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가맥이라는 지역의 독특한 음주문화를 통해 경제 활성화, 관광 콘텐츠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축제를 치르기까지 올해도 많은 공을 들였다”며 “첫날 비가 와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난 3일간 기대 이상으로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맥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미흡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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