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아베 가지 않겠습니다, 사지 않겠습니다’는 성숙한 국민정신을 세계에 전하자는 메시지다.

여러 차례 조선반도를 침공하였으나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고 우리가 승리하였다는 사실을 일본은 정녕 모른단 말인가?

왜구들은 수천 년 동안 한반도에 노략질, 강도질을 일삼아 왔으며, 1592년 임진왜란, 1597년 정유재란 침공하고 1894년 동학혁명이 발발하자 정부에서 원군을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신식무기를 들고 동학혁명군을 무참히 사살하고 포로들도 총살하는 등의 악행을 저질렀다.

또 1909년부터 36년 동안 식민통치를 하였으나 1919년 3.1운동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독립운동과 끈질긴 투쟁, 항거로 1945년 8월15일 해방을 맞이한 대한민국의 끈질긴 정신을 일본은 기억해야 한다.

식민통치 36기간 동안 성노리계로 인권을 짓밟은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으로 노동력을 착취하고 임금주지 않는 파렴치한 행위와 인권유린, 역사를 왜곡하고 문화를 찬탈하는 비인간적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한 후한무치, 극악무도한 행위를 반성은커녕 경제침략을 시작한 아베 정권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마음에 담아두고 이웃나라로 용서를 하려는 마음마저도 없애버리는 아베와 일본정부의 망언과 망발을 일삼고 있다. 

임진왜란이 일으키고 금방 조선반도를 자기들이 지배 할 줄 알았으나 조선과 자기고장을 지키겠다고 의병이 일어나고, 백성들은 역사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전주에서는 충경공 이정란 장군이 의병을 모아 왜구 700여명을 사살하는 등 남고산성을 굳게 지켰다.

또 경기전에 보관중이던 조선실록을 온전하게 이전하여 우리의 500년 조선역사를 제대로 배우며 교훈으로 삼고 있다.

전라도에서는 군량미와 군수품을 조달하고, 수군의 병력을 자원하여 병력을 보충, 불세출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우며 노량해전에서 12척으로 왜구들을 섬멸하고 퇴로를 막아 왜구들을 바다에 수장하는 등의 작전으로 왜구들은 참패와 함께 조선반도에서 줄행랑쳤다. 이렇게 인진왜란과 정유재란의 7년 전쟁을 승리 한 끈질기고 위대하고 용맹하고 슬기로운 민족이다.

조선말 유학자 금재 최병심은옥류정사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일제의 만행을 규탄, 독립운동 군자금을 모으자 옥류정사를 불태워 정기를 말살하려고 불을 지르자 불타는 옥류정사에서 나오지 않고 버티자 목숨이 위태롭다고 판단한 제자들이 억지로 끌고나왔다.

일제가 전주남원 도로 개설을 위해 한벽당을 철거하려하자 몸으로 끝까지 막아내어 월당 최담이 지은 한벽당을 지켜낸 유학자 금재 최병심의 기개와 정신도 있다.

제폭구민, 보국안민, 척양척왜 등을 기치로 한 동학혁명은 죽창과 횃불을 들고 봉기한 것은 제대로 된 나라, 백성이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갈구한 민초들이었으며 1894년 민중에 의한 전주성을 점령하고 폐정 개혁을 위한 최초의 민관협력기관 집강소 설치는 최초의 지방자치로 자주성과 민주성을 실현할 기구였으며 왕조정치의 구체제를 폐지하고 민주정치 실현을 위한 민초들의 민주정신이 모아 전주부성을 비롯하여 53곳의 집강소 설치는 민주화 성지다.

왜군들은 조정의 구원병 파견 요청을 하지 않았음에도 신식무기를 들고 동학혁명군을 무자비하게 살상하며 진압하여 미완의 동학혁명으로 마감하였으나 일본이 경제침략을 일으킨 오늘 날 척왜를 부르짖은 녹두장군 전봉준이 살아있다면 죽창과 횃불 대신 어떤 지혜와 용기로 현 난국을 돌파할까?

일본의 보복적 조치로 경제전쟁을 일으키자 우리 국민들은 들불처럼 일어나 ‘NO아베,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는 감성보다는 이성으로 외치며 실천에 옮기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이번의 경제전쟁을 감성보다는 이성으로 이겨내어 척왜를 주창한 동학혁명 참가자들과 녹두장군 전봉준이 지하에서 눈을 감고 구천을 떠돌고 있는 정신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어야할 것이며 헌법전문에 명시할 것도 주장하는 것이다.

정여립의 대동사상, 임진왜란 때 전주부성을 지켜 낸 충경공이정란장군과 수군 이영남장군의 애국심과 충성심, 조선실록을 지켜낸 선비정신, 녹두장군 전봉준의 인내천사상, 중국에까지 묵향을 전파한 창암 이삼만 선생, 근대의 강암 송성용 선생, 세계적수묵화의 거장 남천 송수남 화백의 예술혼.

후학들이 최학사의 고귀한 뜻을 이어가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으로 옥류정사를 건립하여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독립운동가 금재 최병심의 기개와 정신이 모아져 이어 온 정신이 일본의 경제침략도 7년의 임진왜란을 승리 한 것처럼 우리는 확실히 이겨 낼 것이다.

/박영진 한중문화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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