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임상준 서장은 지난 9일 월명로 소재 아동안전지킴이집 한독약국을 방문해 임채식(68)씨에게 경찰청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씨는 수송초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지난 2012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한 이래 7년간 아동안전 보호와 민경 협력치안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 공로다.

임상준 서장은 “아동안전과 지역사회 참여라는 봉사 정신으로 오랜 기간 지속적인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 치안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집은 학교 통학로 인근 문구점과 약국, 편의점 등 아동 출입이 용이한 사업장을 선정해 위험에 노출된 아동을 보호하고, 112신고 등 경찰에 연계하는 임시 긴급보호소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8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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