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6일까지 폭염 취약 농가에 대한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환풍기 작동 여부, 스트레스 저감제 급여 여부 확인 등이며 군은 정확한 피해 접수 및 대책을 마련을 위해 ▲고온에 의한 가축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면역증강물질 및 약품 지원에 2200만원 ▲축사시설 누전경보차단기 지원에 2300만원 ▲폭염대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8100만 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원한다.

또 장수군은 지난해 가축재해보험 보험료의 최대 75% 지원했으며 올해는 10%의 군비를 추가 확보해 최대 85%까지 예산범위 내 선착순 지원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가축관리 요령 등 피해방지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취약농가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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