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은 전북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행복나눔 사랑의 봉사단(회장 박윤식)이 최근 관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구 2곳의 주거환경개선(도배, 장판, 리모델링 등)과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외계층에게 웃음을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고자 뜻을 같이한 사람들이 모여 시작한 행복나눔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년째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소외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집수리봉사, 공연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복나눔 사랑의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박윤식 회장은 현재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집이 너무 깨끗하고 좋아져 마음까지 상쾌하다”며 “새집에 이사 온 기분이 든다,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박 회장은 “깨끗하게 고쳐진 집을 보고 활짝 웃는 어르신을 보니 우리도 너무 행복해진다”며 “함께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폭염과 무더위에 애쓴 행복나눔 사랑의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얼굴에 행복함과 따뜻함이 고스란히 전해져 감동이 더하다”고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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