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열린 ‘거꾸로 캠프- 우리는 리틀 아티스트’가 2차례의 캠프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두차례의 캠프에는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는 110명, 예술가와 청소년 안전스텝 40여명이 참여하였다.

폐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완주 복합문화지구는 이번 거꾸로 캠프 운영 통하여 예술적이고 안전한 공간의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거꾸로 캠프는 초등학생 3~6학년 아이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특별한 예술캠프로, 뽕나무 숲이 우거진 누에의 자연 환경 속에서 작품의 재료를 찾고 친환경적인 미술 도구들을 이용하여 업사이클링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완주 로컬 푸드를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였고 도내와 전국에서 활동중인 예술가들이 ‘거꾸로 캠프’에 참여하였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 지도를 위하여 청소년활동지도사들을 배치하였고, 응급처치 교육 및 안전교육을 이행하였다.

‘거꾸로 캠프’ 프로그램으로 ‘빛과 함께’ , ‘무지개 발굴단’, ‘마음껏 작당’, ‘물 드로잉’, ‘웰컴 파티’, ‘거꾸로 파티’, ‘생각지도 못한 나’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의 장희진 예술강사는 “완주 누에의 훌륭한 공간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시도하고 아이들과 함께 멋진 거꾸로 캠프를 마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라고 밝혔다.

‘거꾸로 캠프’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7월부터 8월까지 2차례 진행되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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