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선 교수(시인, 수필가/교양학과)가 네 번째 수필집 ‘흔들림에 기대어(수필과비평사, 16,000원)’를 발간했다.

‘흔들림에 기대어’를 비롯해 총 71편 작품을 실었다.

최 교수는 작가의 말에서 “누구든 삶의 곡선로를 만나 아픔의 원심력으로 흔들리기 마련이다. 는 것은 흔들리는 것과 화목하게 손잡는 것이다. 우리가 기대고 사는 것치고 흔들리지 않는 것은 거의 없다.”고 고백하고 있다.

최 교수는 ‘숫돌’과 ‘풀무질’로 청양문학상 수필에 당선됐다.

한편, 최 교수는 그간 시집 ‘잠의 뿌리’, ‘내 맘 어딘가의 그대에게’, ‘마른풀잎’, ‘첫눈의 끝말’을, 수필집 ‘이 눈과 이 다리, 이제 제 것이 아닙니다’, ‘무릎에 새기다’, ‘아픔을 경영하다’를 발간한 바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