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우석고등학교에서 하계 전지훈련중인 유도청소년국가대표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위해 러시아유소년대표선수들이 전주를 방문했다.
한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회장 이무희)과 우석고(교장 김영관) 초청으로 전주를 방문한 러시아선수단은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15명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월 4~26일까지 유도명문사학인 우석고등학교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청소년대표팀 손양목 감독은 “강한 힘을 원천으로 하는 러시아선수들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우리대표선수들이 유럽선수들의 경기운영방식을 몸소 체험하고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팀 블라디미르 감독은 “합동훈련에 참가한 러시아선수들이 한국선수들의 강한 정신력과 훌륭한 기술들을 많이 배우는 좋은 기회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100회 전국체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전북유도선수들을 격려키 위해 훈련장을 방문한 전북교육청 김쌍동 인성건강과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국제감각을 익히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며 전북교육청에서도 우수한 체육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국가대표와 러시아유소년선수들과 함께 훈련키 위해 전국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전주를 방문, 실전같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주 우석고서 유도 청소년국가대표선수단-러시아유소년대표들 합동훈련
- 사람들
- 입력 2019.08.15 13:26
- 수정 2019.08.15 17: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