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진안천 주변에 설치된 수변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안읍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진안천은 천변 데크시설, 안전로프, 난간 등이 설치되어 보행환경 개선과 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하천시설물 설치 후 10여 년이 지나면서 노후가 진행되어 데크 일부가 파손되거나 난간이 주민 안전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어 군은 노후 하천시설물 보수를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하천시설물 보수에 착수해 주민휴식 공간으로 사용되는 등선교 주변 정비를 시작했다.

또 데크시설 및 난간 보수, 보행 데크 내구연한을 증가시키는 오일 스테인 공사 등을 10월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정홍기 안전재난과장은 “진안천 주변 하천시설물의 꼼꼼한 정비로 안전한 친수 공간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