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와 전북지역암센터가 연계한 국가 암 검진 사업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 암 등 5대 암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폐암이 추가돼 총 6개 암에 대한 검진이 진행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몸에 이상증세를 느껴야만 병원을 찾는데 그럴 경우 이미 수술로 제거할 수 없을 만큼 암이 커져 있거나 다른 조직으로 퍼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이상이나 증상이 없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될 때 검사를 받음으로써 혹시 있을지 모를 암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을 권장한다.

기타사항은 김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 540-1395.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