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여배우 백지윤(28)씨가 더 퀸 오브 코리아(The Queen of Korea)대회에서 1등상(1st 러너)에 입상했다.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백지윤씨는 진선미 중 선에 해당되는 1등상(1st 러너)에 입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류 모델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20명의 후보자들은 미모, 재능, 특기 등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영예의 1등상을 수상한 백지윤씨는 한동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부모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김다희 심사위원은 “백지윤씨는 한류 모델을 뛰어넘어 세계 모델이 될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갖췄다”고 평했다.

한편, 중국 베이징 무용대학을 졸업한 백지윤씨는 국내에서 영화, 드라마,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며, 각종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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