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9일부터 도내 14개 시·군별로 지진·화재 대비 훈련을 한다.

오는 9월 6일까지 이어지는 훈련은 실질적인 재난 대비 훈련으로, 건물 내 주민 대피와 화재 발생 시 국민 행동요령 숙지를 위한 것이다.

훈련에서 각 공공기관은 지진·화재 발생에 대비해 사전에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고, 화재대피 훈련 시 초기 소화 및 피난 유도 등을 중점적으로 한다.

특히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재난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훈련과 시민단체와의 협업 등을 각 시·군의 실정에 맞게 추진한다.

훈련에는 주민과 경찰 등 총 1천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승구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숙지 등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훈련기관은 사전에 안전사고 예방 대비책을 마련해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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