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학관 내달 5일 개강

전북문학관은 시낭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시낭송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한국문학관협회 주관 전국 문학관을 대상으로 한 상주작가 공모에 전북문학관이 선정되면서 진행되고 있다.

상주작가는 이용만 시인 겸 수필가, 시낭송가로 현재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 사무국장을 지내고 있다.

오는 9월 5일 개강하는 전북문학관 시낭송강좌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이뤄지며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진다.

전북문학관 시낭송강좌 이수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시낭송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시낭송의 기초적 기능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류희옥 전북문학관 관장은 “이번 시낭송강좌를 통해 전북문학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낭송을 우리 평상의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 서정적인 감성을 기르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게 하려는 게 이번 강좌의 목표이다.

시낭송이 수강자 개개인의 정서에 맑은 샘으로 작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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