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9일 수중생태계 보호와 유어 환경 조성을 위해 장수읍과 천천면, 번암면 소재 천변 일대에 토종어류인 붕어 30천미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 방류한 붕어는 전라북도수산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64일간 사육관리를 통해 4cm이상까지 성장시킨 우량종자로 토종어종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30천미를 방류했다.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이 위치해 있는 장수군은 금강과 섬진강의 본류로, 매년 자체적으로 토종어종 복원사업을 위해 동자개와 쏘가리 등 치어를 구입해 관내 주요하천에 방류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로 장수의 이미지 제고와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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