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꿈 장학재단주최 경기
무주초 박채환 7골로 기염
무주체육회 운영지원 한몫

삼성꿈 장학재단 무주군 축구부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군산 군봉 배수지 축구장에서 열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삼성꿈 장학재단이 주최한 이번 축구대회에는 전국에서 2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2년차 삼성꿈 장학재단에서 지원을 받고있는 무주군 축구부는 25명 모두가 이번 대회를 위해 무더위도 잊은 채 불철주야 우승을 하겠다는 굳은 신념 하나로 열심히 연습한 결과 우승이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 26개 지역은 아동센터에서 배움터축구부를 육성하고 있지만 무주군은 유일하게 무주군 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어 선수들에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윤치병 감독은 “무주군 체육회, 학교장, 학부모님들이 무한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축구선수들을 위해 노령의 나이를 잊고 건강하고 인성이 반듯한 학생으로 교육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무주초 박채환 선수가 7골로 최다득점자가 되는가 하면 유명한 중학교에 3명의 학생이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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