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중 2:0 꺾고 우승컵 들어
최우수선수상에 박세진선수

52년 전통을 자랑하는 김제중학교 하키 부는 제20회 한국 중.고 연맹회장 기 전국하키대회 우승 에 이어 이번 제33회 대통령 기 전국하키대회 우승(2019.8.8.~ 8.16.충청남도/ 아산) 우승을 하여 2019년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제중학교는 8일 예선전에서 산곡남중을 4:1로 승리하였으며 9일 준결승전에서 강호 아산중학교를 상대로 1대0로 승리하고, 11일 진행된 결승전 경기에서는 창성중학교를 상대로 2대0로 승리하여 우승컵을 거머줬다.

개인상으로는 ▲감독상에 임진욱 부장 ▲지도상에 김태현 감독 ▲최우수선수상에 박세진 선수 수상했다.

전라북도하키협회 김태현 전무는 우수한 남자고등부 졸업생들이 김제시 에 실업 팀이 없어서 타 시도로  유출되는 안타까움을 토로하였으며, 우수선수들의 김제시 잔류를 위해서는 실업 팀 창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전라북도하키협회(회장 이상훈)는 올해 한일장신대학교 여자 하키 팀을 창단하는 등 하키 활성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중학교 임진욱 하키부 부장교사는 “이번에 쾌거를 이룬 김제중학교 어린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하키를 이끌어 나갈 체육영재로서의 꿈을 한껏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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