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화산체육관서 간식제공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이 오는 23일 오후 8시 화산체육관 시민행복뜰에서 영화 ‘변산’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변산’은 부안 변산을 배경으로 한 청춘 드라마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그의 작품 ‘동주’, ‘박열’과 함께 청춘 3부작으로 꼽힌다.

고된 청춘 ‘학수(박정민 분)’가 고향 변산에 내려가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영화 상영 당일 시나리오를 쓴 김세겸 작가가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김 작가의 고향은 변산의 인근 줄포이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아동이나 청소년도 부모 등 보호자와 동반 시 관람이 가능해 가족 모두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7시부터 식전행사로 밴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의 소상공인이 만든 간식도 무료로 제공되며, 중고책 기부 이벤트를 통해 임실 삼계엿 등의 특산품도 맛볼 수 있다.

전성환 이사장은 “공단의 야외 유휴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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