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융자지원 내일부터 접수
59억 규모 업체당 3억까지 지원

전주시가 경영난과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생산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9년 하반기 전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는 총 59억원으로 이중 제조업 42억원과 소상공인 2억원, 청년기업 15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전주시내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융자한도액은 운전·창업자금으로 업체당 3억원, 소상공인은 2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2년(1년 연장가능)으로, 시는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은 이자 중 일반기업은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각각 3.5%의 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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