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우기철을 맞아 도로변 침수지역, 도로 옆 배수로 준설 등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도로정비 및 배수로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은 최근 빈번해진 게릴라성 폭우에 도로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원활한 도로 통행 등을 위해 지난달 읍면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이 꼭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비사업은 사업비 2000만원으로 굴삭기와 15톤 덤프 장비를 임차해 읍면별 순서에 의거해 실시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칡넝쿨로 인해 교통표지판 및 이정표 등 시인성 확보가 안 되는 곳은 조속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며 “소파, 요철 등 도로가 훼손돼 사고위험이 있는 곳은 즉시 보수해 사고예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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