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모바일 이용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에 나서고 있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전북도, (주)KT와 협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시내버스 전체 164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1차로 시내버스 60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머지 104대 버스에는 이달 중으로 시스템을 갖춰 오는 9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기존 공공시설, 관광지 위주로 제공됐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시내버스까지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은 개인 휴대폰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 Wifi@BUS_Free’ 식별자(SSID)를 확인 접속하면 고품질 기가급 속도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계통신비 부담 해소 및 고품질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 와이파이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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