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성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는 20일 전주교육대학교에 200만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은 지정된 2명의 재학생(윤리교육과 유나영, 실과교육과 윤지수)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남성교회 안효관 담임목사는 “저출산 및 고령화, 경제 양극화, 성장정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가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면서 “한국교회는 시대적 책임감을 가지고 다시금 희망을 주는 역할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남성교회는 1955년 전주 서문교회에서 개척된 이래 ‘이웃의 십자가를 함께 지는 성도’라는 이념아래 꾸준히 자선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 올해 들어 전주교대에 두 번의 장학기금을 전달키도 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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