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자원봉사 ‘산내면 거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읍시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산내면 주민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거점센터는 산내면 주민센터에 사무소를 두고 전문 봉사자(상담가)를 배치, 민·관이 소통·협력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지역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등을 통해 자원봉사 욕구 해소는 물론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봉사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된다.

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에 개소하는 산내 거점센터를 통해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성수 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다양한 자원봉사의 욕구 조사를 통해 자원을 연계하고 전문자원봉사 상담가를 배치해 거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며 향후 방침을 밝혔다.

한편 정읍시 자원봉사센터는 산내 거점센터를 시작으로 23일에는 고부 거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며 나머지 21개 읍면동으로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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