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진행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민체육기금 및 도비 등을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총 사업비 125억여 원을 투입,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인근 부지에 반다비 체육센터 및 펜싱아카데미를 건립한다.

반다비 체육센터 및 펜싱아카데미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중운동실과 체육관, 헬스장,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시설이며,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 하반기 설계공모 용역에 이어 내년 착공, 오는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편리한 환경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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