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미술관이 중국 형수대학교와 ‘HARMONY:하모니’를 주제로 전주문화공간 기린미술관에서 한중 교류 초청전을 개최한다.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군산대학교 교수진과 중국 형수대 교수진이 작품 교류 활동을 통해 한중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미술문화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특히 중국 형수대는 군산대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 자매대학으로 이번 전시회는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에 중국 형수대에서는 리 타오, 쩡펑 교수 등 36명이 출품했으며, 군산대는 고석인, 김병옥 교수 등 33명이 작품을 출품, 전시하고 있다.

고석인 군산대 미술관장은 “양교의 협력과 조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가 중국과 한국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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