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 및 청·장년층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점자명함 제작 사업」을 추진해 온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강정완)은 8월 21일(수) 박준배 김제시장과 점자명함 제1호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점자명함 제작 사업은 장시간 고강도 작업이 어려운 지적, 신체적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월 점자명함 장비를 구입하고, 사업 참여자(5명)를 모집하여 명함 제작 훈련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문 제작을 앞두고 있다.

점자명함 제작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참여 장애인에게 지급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소득증대를 통한 자립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 제1호로 점자명함을 제작한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각장애인과의 소통과 편의증진을 위해 점자명함 갖기 운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길 희망하고 김제시 장애인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정완 관장은 “김제시장의 점자명함 1호를 시작으로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관공서, 지역사회 단체·기관,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뿐만 아니라 김제시민들이 1인 1 점자명함 갖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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