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임산부·영유아를 영양플러스사업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완주군 보건소는 최근 영양취약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보충식품공급업체인 (재)온고을로컬푸드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과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1차 보충식품 공급일정에 맞춰 이뤄졌으며, 생산지 표시와 식품의 적재 상태, 저온창고 및 소분장소, 배송차량 청결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한 사업에 투입되는 담당자 및 배송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과 민원응대 요령을 전달하고, 보건소 감염병관리팀과 연계해 개인별 위생 수칙 안내와 손 위생상태 점검, 올바른 손 씻기 교육도 진행됐다.

현장검수를 거친 후에는 식품수령과 보관과정에서의 문제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배송인력과 동행해 각 가정을 방문, 현장 모니터링도 추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 지역 농산물과 안전성이 확보된 얼굴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펼치겠다”며 “영양플러스 수혜자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보다 건강한 영양플러스사업 추진에 박차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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