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새마을회(회장 임필환)가 경상북도 칠곡군 새마을회와 교류행사를 갖고, 우정을 다졌다.

완주군과 칠곡군은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민간단체인 새마을회도 꾸준하게 교류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완주군 새마을회(회장 임필환)는 지난 21일 영·호남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칠곡군을 방문해 영·호남 새마을 문화교류 화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교류행사는 해마다 번갈아가며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는 완주군 새마을회가 칠곡을 찾았다.

완주군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은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상견례를 치른 후 새마을테마공원으로 이동해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지도자 간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부인인 유현정 여사와 백선기 칠곡군수 내·외가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임필환 완주군 새마을회장은 “21년째 지속되고 있는 교류행사가 동서화합을 넘어 국민대통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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