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공공기관 방문과 추석맞이 우체국쇼핑몰에 사회적경제 제품 특별관 개설 등에 나선다.

도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를 15%로 설정해 추진 중에 있으며,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공공구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기관 방문활동은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도는 구매 담당자를 직접 방문해 공공구매 품목안내·매칭을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5천만원 이하 수의계약 가능 제도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체국 쇼핑몰 내 전라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판매 특별전을 오는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도내 5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할 예정이고,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행사, 택배비 등을 지원해 도민들이 착한 가격으로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다양한 판로 개척이 기업을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들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에 애정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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