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채진영)는 추석을 전·후하여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관내 5개 시·군의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은 벌초와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관내 5개 시·군(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남원시, 임실군) 내 38개 노선 190km 중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낮고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임도에 한하여 개방된다.
국유림 내 임도는 숲가꾸기, 산불예방 등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시설된 도로로서 노폭이 좁고, 비포장구간이 대부분이므로 차량 통행에 불편과 임도 이용 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 운전이 요구된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하여 임도 내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고 낙석 및 급커브, 낭떠러지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성묘객 위해 국유임도 한시적 개방
- 무주
- 입력 2019.08.23 14:09
- 수정 2019.08.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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