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과 전통시장 및 지역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남원사랑상품권을 9월 1일부터 20일까지 평상시 5% 할인판매하고 있는 남원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할인을 통해 개인은 최대 5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구매자는 할인기간 동안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전북은행,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48개 판매대행점에서 개인 월 50만원 한도 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남원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남원사랑상품권이 기존발행한 50억원 중 1만원권 29억원이 5개월 여 만에 완판된바 있다.

이에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0억원을 추가로 발행해 총 80억원 규모로 확대발행 한다.

시는 지난 3월 25일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3만원권 4종류의 남원사랑상품권이 발행됐다.

발행 후 현재까지 판매액 35억원을 넘기고 가맹점 2천270개소를 돌파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가맹점은 상품권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의 이점이 있다.

이 환주 남원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상품권을 구입해 할인 혜택을 받아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소비를 촉진시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속적으로 지역경제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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