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선수권-국대선발대회
익산시청 금1-은1-동2 획득
전북제일고는 값진 동메달

익산시청 및 전북제일고 펜싱이 전국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강원도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감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 출전한 이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북펜싱을 알렸다.

익산시청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전북제일고는 대학, 실업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익산시청 권영준, 나종관, 김범준은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부산시청과 화성시청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체대를 결승에서 만나 접전 끝에 45대43으로 승리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경기에 나선 김지연, 황선아, 최신희, 최수빈은 결승전에서 서울시청에게 패배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나종관과 김지연은 개인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전북제일고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경기에서 형들을 만나 선전했다.

8강전에서 만난 동의대를 3점 차이로 승리했지만 4강전에서 성남시청에게 패했다.

전북펜싱협회 관계자는 “전북 선수들이 올해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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