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전라북도인권위원회와 기관·단체 인권협의회,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라북도 인권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제3기 전라북도 인권위원회와 전라북도 기관·단체인권협의회 및 인권담당부서가 공동으로 지역 내 다양한 인권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강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 김철홍 광주인권사무소장이 ‘국가인권정책 추진방향 및 지방자치단체 협력방안’을 주제로 제3기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설명과 그동안 국가인권위원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한 도내 현장에서 인권약자의 인권보호 업무를 맡고 있는 위원들이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이주민·다문화 등 5개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염경형 전북도 인권담당관은 “도민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서는 인권단체와 인권기관 등 기관·단체와의 협력과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권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도민 인권보호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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