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김기옥) 관악부 ‘기림 윈드오케스트라’가 2019 전국대회를 휩쓸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관악부로 우뚝 섰다.

‘기림 윈드오케스트라’는 8월 18~23일까지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4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한국관악협회 주최)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지도교사 김규훈의 지휘에 맞춰 행진곡 ‘아리랑 겨레’와 자유곡 ‘Liberty Guiding the people’을 통해 선보여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8월 20~2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도 마지막 날 작곡가 이문석의 ‘아리랑 겨레' 등 2곡을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으며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리공고 관악부는 지난 8월 12~17일까지 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도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규훈 지도교사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이리공고 교직원, 그리고 관악 동문 예림회와 이리공고 총동창회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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