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개분야 대상

전북도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 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5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개학기 안전점검과 단속, 홍보 캠페인 등이 주로 펼쳐진다.

도는 시군, 도교육청, 전북지방경찰청, 광주지방식약청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 등‧하교 시간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과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4개 분야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통안전은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착용, 보호자 탑승 등이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어린이보호구역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사항도 점검한다.

유해환경감시단도 교육환경보호구역 등 불법영업행위 집중 단속, 청소년 주류판매, 유해 매체물 배포행위를 단속한다.

이어 학교 내 급식소 위생 및 식중독 예방 실태에 대한 점검과 학교 매점, 식품안전 조리 등을 지도하고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등에 대해 점검도 추진키로 했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개학기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교주변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점검과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해요인은 스마트폰 ‘안전신문고’앱이나 인터넷 안전신문고 포털(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신고가 가능하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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