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전북 새농민회(회장 이기성)는 23일 익산시 힐스코트에서 ‘2019년 한국새농민 전북도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조배숙 국회의원,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강용구 농산업경제 위원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 회장를 비롯한 시도회장과 전북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 새농민회는 익산시에 사랑의 쌀 300포(10㎏짜리)를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우수회원에 대한 농식품부장관•전북도지사•농협중앙회장•전북농협 본부장 표창장 등 시상, 특강•장기자랑 등으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기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농민 회원들이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우리 사회가 농업•농촌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업인 본연의 역할에 충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원택 전북도 부지사는 “농업은 제1의 도정과제이며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육성을 통해 부가가치를 키우겠다”며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농도의 근간을 세울 수 있도록 새농민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새농민회는 농협에서 자립•과학•협동 정신을 실천하는 최우수 농업인을 선발해 새농민상을 수상한 선도 농업인으로 조직된 단체다.

지난 1966년도부터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도내에는 올해 8월 기준 524쌍(1,048명)의 농업인이 활동하면서 선진 영농기술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진대회에 전국 최초로 새농민 승계자녀 51명이 참석해 부모들의 지식을 이어받고, 미래농업을 개척해 차세대 대한민국 농업의 주역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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