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유진섭 시장이 이사장인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3일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대상은 고등학생 50명에게 각 50만원을 비롯해 전문대생 16명 각 150만원, 4년대생 88명 각 180만원 등 모두 154명에 2억74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이에 앞서 장학재단은 지난 7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희망자를 모집, 지난 19일 신청자 총 879명을 대상으로 이사회를 거쳐 최종 154명을 선발했다.

이날 유진섭 이사장은“여기 계신 모든 학생들이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성장을 견인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장학금은 정읍시민, 타지에 계시는 정읍 향우회원이 십시일반 보내주신 성금임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장학재단은 올해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은 5.7:1로 인재들의 학업 경쟁을 통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장학재단은 재단 설립 이후 18년간 모두 2천100명의 학생에게 24억 9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