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전주독서대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과 만나는 다채롭고 매력적인 강연들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향교 등 전주시 일원에서 ‘당신을 쓰세요’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오는 9월 6일 전주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는 2019 전주독서대전의 사전 프로그램인 ‘미리 만나는 그 작가’에 한 번 붙들면 놓을 수 없는 이야기의 마력을 보여주는 정유정 작가가 초청돼 ‘이야기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오는 10월 4일에는 전주독서대전 첫 시작을 알리는 ‘여는 이야기’에 ‘새의 선물’과 ‘소년을 위로해줘’ 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감수성과 예리한 관찰력으로 인간의 본성을 담아낸 은희경 작가를 초청, ‘책에게 말 걸기’라는 주제로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대전 기간 내내 진행되는 ‘그 책 작가를 만나다’에서는 ▲정혜윤 북칼럼니스트 ▲이명현 천문학자 ▲연재 노동자 이슬아 ▲김소연 시인 ▲노래하는 시인 김창완 등이 다양한 공연을 곁들인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올해 독서대전에서는 한편 동화작가 육아·자녀교육 전문가인 서정안 작가 등이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강연을 펼치고, 미우 작가는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탕괴물 그림책 1인 공연을 펼치게 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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