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6일 지난 25일에 실종된 요구조자를 수중탐색장비를 이용해 집중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27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17시 15분경 딸이 아버지(실종자, 남/68, 울산광역시 거주자)로부터 자살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아 112에 신고한 공동대응 요청 건이라고 전했다.

실종자 차량이 발견된 진안군 상전면 대구평마을 입구 부근에서 수색 작업을 펼쳤으며, 수색 과정 중 실종자가 용평대교 위를 걸어가는 모습이 지나가는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됐다.

26일 무진장소방서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소방 21명 ‧ 경찰 49명 ‧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12명이 합동해 수색 구조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6일 09시 40분경 용담댐 선착장 입구에서 실종자 물건(모자)가 발견되었으며, 소방에서 용평대교 아래 수중수색을 본격 진행하였고, 경찰에서는 용담댐 주변 일대를 수색 중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